시립처인어린이집, ‘행복 나눔 바자회’ 개최
시립처인어린이집, ‘행복 나눔 바자회’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09.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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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쓰기와 협동심을 직접 체험

9월15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시립처인어린이집(원장 이은주)에서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가정에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 등을 정리해서, 필요한 친구들에게 싼 값에 판매하는 ‘행복 나눔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휴일을 맟아 엄마 아빠가 함께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그동안 집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필요했던, 장난감이나 옷가지 등을 가지고 나와, 이백원부터 오백원, 천원 등 싼값에 판매 하였고,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시립 처인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개최해서, 아이들의 부모님들과의 소통과, 학부모들의 서로의 화합을 도모하였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해서,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사회라는 것을 몸으로 직접 가르쳐 주기도 했다.

시립 처인어린이집 이은주 원장은 “기회가 온다면 이런 바자회 행사를 분기별로 해서, 아이들에게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인식과,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단합, 그리고 협동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에 참여한 권모(29.여)씨는, 작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를 했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아이가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함께 사는 사회 구성원이라는 인식과, 아껴 쓰는 습관을 어려서 부터 배우는 것 같은 것을 보고, 좋은 행사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나름대로 수익금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을 것입니다.”라고 말 했다.

지난해 시립 처인어린이집(원장 이은주)에서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 전부를, 용인장애인문화협회(회장 전욱재)에 전달하기고 했고, 유림동 사무소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기도 하는 등, 원아들의 사회구성원이라는 인식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모범어린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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