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처인어린이집, 성폭력예방 그림전시회 개최
시립처인어린이집, 성폭력예방 그림전시회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10.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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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만지시려구요.’ ‘도와주세요.’

10월10일, 용인시청 로비에서는 시립처인어린이집(원장 이은주)에서 어린이들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최근 문제가 계속 대두 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성폭력예방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이들은‘소중한 우리 몸내가 지켜요.’‘어딜 만지시려구요.’‘싫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성폭력에 대응하여,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는 그림과, 어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성폭력 예방 그림을 그려, 용인시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를 구경하던 이모(32.여. 처인구 김량장동)씨와 정모(29.여.처인구 유림동)씨는 “자라나는 우리 새싹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생각을 각인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인성교육과 행사는, 우리사회에 아이들의 폭행사건이, 방송을 통해 크게 보도되는 것을 볼 때, 우리아이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도 잘 살피고 있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립처인어린이집 이은주 원장은 "아이들에게 말로서 성폭력에대한 교육을 하는것도 중요하자만,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도록하여 이렇게 전시회를 열어,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아이들한테 더없이 성폭력에대한 많은것을 알게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되리라고 생각하며, 기회가되면 년2회 정도는 이런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님들이 성폭력예방 그림전시회에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인식과, 그림전시회의 참가치를 가르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했다.

전시회는 10일에서 12일까지 3일 동안 성폭력예방 그림전시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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