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휴먼 김량장 5 축제’ 개최 성황
용인중앙시장 ‘휴먼 김량장 5 축제’ 개최 성황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10.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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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모두가 최선의 노력할 것”

10월 20일 하늘은 높고 쾌청한 날씨.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전통시장(중앙시장)에서는 ‘휴먼 김량장 5일장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식전행사에 앞서 지난번 재래시장 화재 진압에 앞장서 활동한, 자율소방대원 3명에게 백군기 용인시장이 직접 표창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남홍숙 용인시의회부의장.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엄교섭 도의원, 전자영. 김진석 시의원. 오세영 처인구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 김태근 용인시신체장애인회장 등 8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번 용인시장 화재진압에 혁혁한 공을 세운, 자율소방대원 3명에게 백군기 용인시장이 직접 표창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시장은 인사말에서“용인 중앙재래시장은, 경기권에서도 제일가는 용인 5일장도 열리고 있으며, 전통시장 살리기 일한으로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용인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이 힘써달라,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시한 상인회장
강시한 상인회장

한편 강시한 상인회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심하여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용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시장상인들 모두가 협심해 나갈 것입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는 상인의노력과 시민들 모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상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상인들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에 중앙시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담당 부서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이날 시장을 보러 나온 주민 원모(여.51.처인구 이동면)씨와 최모(42.남.처인구 유림동)씨등 시민들 대다수가 한결같이“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 것은 아는데, 이런 행사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중앙시장에 행사가 있다고 해서 구경 와 보면, 조금은 허접하고 의미가 없는 행사를 많이 봐왔다. 관계자들이 철저한 계획과 기획을 토대로 정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한 시민들이 재래시장과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 접목시켜야 재래시장이 활성화된다고 본다, 담당자들이 많은 고민과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엄교섭 도의원
엄교섭 도의원

한편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용인중앙시장도 이날 전국 1천5백여 전통시장 가운데,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04년부터 매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열어 각 지역 명물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하고 유공자․단체 등을 선정해 표창한다.

강시한 상인회장은 침체 된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청년 상인 유치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용인중앙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전통시장 무료배송센터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단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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