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상공회의소 회장 이· 취임식이 26일 오전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우제창 국회의원,김성렬용인동부경찰서장,이우현 새누리당후보,오세영,김기선,조양민도의원,박남숙,추성인,고광업,박재신,정성환,지미연,김선희,이희수의원, 서은호 농협용인시 지부장과 각 기업체 사회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병성 이임회장
이임하는 이병성 명예회장은 이임사에서 “맥아더 장군의 어록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노장은 죽지 않고 살아 질 뿐이다.” 이 사람이 21년간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마무리 하면서 “회장직은 떠났지만 용인관내 기업의 발전, 용인상공회의소의 내실 있는 발전, 용인시민의 행복한 삶으로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옆에서 뒤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소생에게 보여주셨던 관심과 지도 이상으로, 이순선 회장님과 용인상공회의소에 함께하여 주신다면 용인상공회의소는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자랑 아닌 자랑 좀 하겠습니다. 한국 상공회의소 130년, 71개 전국 상공회의소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최초 여성 이순선 회장을 우리 용인상공회의소가 배출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21년 이란 최장기간 상공회의소 회장 또한 용인상공회의소에서 본인이 기록을 남겼으며, 앞으로는 영영 21년의 기록갱신은 법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리면서, 용인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전국상공회의소를 이끌어 나가는 모범상공회의소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라고 이임사를 끝마치자 우뢰와 같은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학규 용인시장
취임식에 참석한 김학규시장은“용인시 상공회의소의 산증인이신 이병성 회장이, 21년이라는 전설적인 회장으로서 용인시 기업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는 정말 지대 했으며,또한 전국 최초로 여성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이순선 회장님은, 작년에 200억이상의 수출고를 올리신 정말 여장부입니다. 앞으로 용인상공회의소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해도 될것 같고, 취임하시는 이순선회장님께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순선 제 8대 회장
한편 진달래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제8대 회장에 취임하는 이순선 회장은 취임사에서“내외 귀빈 그리고 지역 상공인들을 모시고 회장 취임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시간을 내어주신, 김학규 용인시장님, 우제창 국회의원님, 경기도의회 김기선 경제투자위원장님을 비롯한 도의원님, 용인시의회 의원님, 기관·단체장님, 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23일 개최된 용인상공회의소 임시의원 총회에서 저희들이 제8대 용인상공회의소 회장단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1991년 6월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설립된 이래, 기업의 권익 대변기관으로서 또한 관내기업의 동반자로서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전임 이병성 회장님이 21년동안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제가 8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주어진 임기동안 사랑받고 신뢰하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기업 및 지역사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상공인의 진정한 봉사자가 될 것임을 다시하번 다짐하면서 모든 기업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봉사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 관내 모든 기업에게 새로운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용인, 살기 좋고 활기찬 용인건설과 균형 있는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취임사를 가늠했다.
용인상공회의소 제8대 회장단은 이순선 회장과 수지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자 생활을 명예퇴직한 문제훈 전 수지구청장이 용인상공회의소의 모든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을 맡아 새롭게 출범 하게 되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상공인들은“용인시의 고위관리가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으로오게되어 용인시와의 소통 창구 역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문 사무국장을 반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