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의 보장 및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4인과 각 구청별 지역회의 위원 40인이다.
신청 또는 추천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에 소재한 기관과 시민·사회·직능단체 등, 또는 영업소의 본점(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나 임·직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 시(구 및 읍·면·동 포함) 및 시 산하기관에 3개 이상의 위원회 및 협의회에 소속되어 위원·회원으로 활동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주민참여예산제 모집은 공개모집(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5인, 각 구청별 지역회의 위원 40인)신청, 시민·사회·직능단체·기관·학계에서 3인과 소외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에서 3인 추천, 재정·예산전문가 3인도 추천 또는 신청을 받아서 모집한다. 단, 단체 및 기관 등에서 추천할 수 있는 인원은 단체별 1인으로 한정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또는 추천서를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 및 팩스 등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용인시청 재정법무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각 구청 자치행정과 등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위원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공개추첨 방식을 통해 위원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용인시 재정법무과 황병국 과장은 “5월 중에 주민참여예산제 위원 과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 주민참여예산제를 조기 정착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