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창출 신선한 바람 일으켜

이와 같은 새로운 변화는 축구센터가 수익을 적극적으로 창출, 용인시로부터 받는 재정지원을 줄이면서 직원 모두가 합심해 활기차게 무언가 하려는 도전정신에서 시작되었다. 코칭 스텝과 행정지원팀이 소통되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용인시 축구센터가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것 같은 느낌이 온다. 특히 정인교 상임이사가 ‘경비는 최소로, 수익은 최대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협력해 센터를 운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용인 축구센터 출신 선수로 올림픽 대표팀의 김보경, 오재석, 이범영 선수와 네델란드 그로이닝 프로팀에서 활약하는 석현준 선수 등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42명에 달한다. 용인축구센터는 용인시에서 조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소년축구 테마파크로 많은 외국팀이 다녀가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 축구협회에서 매년 교환경기를 갖고 있으며 좋은 시설에 감탄하는 등 국위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용인시 축구센터는 앞으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구센터가 되기 위해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금년 춘계대회에서 백암중학교가 ‘제48회 춘계 중등연맹전’에 저·고학년부 모두 우승했으며 원삼중학교는 ‘제13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쾌승했고, 신갈고등학교는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축구대회’에서 3위를 하는 등 사실상 전국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용인시 축구센터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것 같다.
축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변화하는 용인시 축구센터를 용인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잘하는 것은 격려해주고 잘못한 것은 지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테마파크로서 용인시 축구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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