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몰카찍은 고시텔 업주검거
서부서 몰카찍은 고시텔 업주검거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3.29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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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샤워장면 몰래 촬영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는, 지난 3월 28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소재 고시텔에서 여학생의 샤워하는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고시원 총무 조00(26세,남)씨를 검거하였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A대학 공과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조모씨는 고시원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총무로 근무하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여학생들이 샤워하는 모습이나 잠들어 있는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 및 고시텔 업주는 조모씨가 대학원생이고, 성실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를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는 것으로 피의자는 학생들이 자신을 믿고 있다는 점을 노려 쉽게 범행을 했던 것으로 확
인되었다.

한편 경찰에서는, 조모씨가 보관하고 있던 외장용 하드디스크 및 휴대전화에서 피해자 외 다른 여학생들이 촬영된 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여성전용 고시텔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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