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사랑나눔 급식행사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사랑나눔 급식행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9.0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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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을 비롯한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 할 것”
장용찬 노조위원장
장용찬 노조위원장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은 1월 31일 오후 5시 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총회와 신임 제9대 조합 출범식을 잇달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갑 지역위원장과, 엄교섭 경기도의원(더민주 용인2), 김기준 용인시의원(더민주) 등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전국 각지의 지방공기업 노동조합 위원장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하였다.

특히 전국지방공기업 노동조합 연맹의 이선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하여, 3년 전 연맹과의 갈등으로 탈퇴했던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복귀하는 것을 사실상 공개화했다.

제7대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노조위원장으로 복귀한 장용찬 위원장은 출범 기념사를 통해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과, 조합원을 비롯한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합원 처우개선과 함께 특히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위해 봉사활동 등을 확대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러한 사회적 공헌 확대를 실천하는 뜻에서 노동조합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오전에는,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 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노인 등 50여명을 초대해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제9대 노동조합의 공식적 첫 대외 활동을 소외된 이웃과 나눔으로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한섭 사장도 축사를 통해 “노사가 화합하는 상생문화의 모범이 되어온 노동조합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비정규직 등 취약한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하였다.

용인도시공사 노사 양측은 정례 면담과 협의회를 더욱 실질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창출과, 조직구조 혁신 등을 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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