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에 정상 개교할 수 있을 것”

경기도교육청과 남사(아곡)도시개발사업시행사인 동우개발(주)은 5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남사고등학교(가칭) 설립을 위한 학교건축설계도 무상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남사(아곡)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고등학생과 인근 지역 내 거주하는 학생들의 배치를 위해 남사고(가칭)를 25학급 규모로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남사고(가칭)의 개교는 2017년도부터 수차례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18년 12월에 긴급 학교설립을 승인 받았다.
◦ 개발 사업이 위치한 남사면 일대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서 13km이상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불가피할 뿐 아니라, 통학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 사업시행자인 동우개발(주)측에서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학교설계도의 무상공급을 제안해 업무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이로 인해 학교설립 기간 단축과 교육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교육청 유대길 행정국장은“신설교의 설계비용(약 7억원 상당)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함으로써 경기교육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건축설계도 무상공급 협약 체결로 설계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하여 남사고(가칭)를 2021년 3월에 정상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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