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사단, 문화예술 체험교육
육군 55사단, 문화예술 체험교육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4.04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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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원지원 문화체험 교육

 
육군 55사단은 최근, 용인 문화원, 용인문화유적전시관 등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협조하여 장병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부대는 용인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용인 문화유적 답사 투어’에 지난 3월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용인 문화유적 전시관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전시관’ 프로그램에도 동참하여 장병들의 문화 복지 여건을 증진하고 있다.

 
먼저, ‘용인 문화유적 답사’에 참여한 55사단 장병들은 처인성, 세중 옛돌박물관, 민영환 선생 묘소, 경기도 박물관, 호암 미술관 등의 용인 내 주요 문화유적 코스를 답사하는 가운데, 용인 문화원 소속의 전문 해설가의 문화해설을 통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3월 21일 55사단 헌병대에서 40여 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찾아가는 전시관’ 교육은 용인문화유적 전시관 소속 강사가 부대를 직접 방문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어비리삼층석탑, 미평리약사여래 등 용인 문화재에 대한 소개와, 이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인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부대 관계자는 “최근 군에서는 장병들의 문화 복지와 자기 계발을 위해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용인 지역 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장병들의 임무수행에도 유익한 일이므로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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