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가문의 후보를 지켜 달라
독립군 가문의 후보를 지켜 달라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4.0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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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지원유세

4.11 총선을 8일 앞둔 3일 친일 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해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사들이 용인 기흥구를 방문, 민주통합당 김민기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일제 종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4) 할머니는 이날 오후 기흥구 흥덕 이마트 앞에서 “독립군 가문의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서고 국가가 올바른 길로 나갈 것”이라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어 “나라가 힘든 것은 거짓말만 하는 정치인들만 많아서 그렇다”며 “제가 아는 김 후보는 올곧고 약속을 지키는 독립군 가문다운 바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원유세에는 조선왕실 의궤 반환의 일등공신인 혜문스님과 대한변협 일제피해자 인권운동가인 최봉태 변호사도 함께 참석해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 “이명박 정권은 나라를 망치고, 이에 동조한 새누리당은 또 국민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나라를 지킨다는 독립군의 정신으로 못된 정권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일제시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김혁 장군의 가문으로 김혁 장군 기념사업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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