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박선경총장, 전 러시아 현대 스포츠문화 컨퍼런스 참석
용인대학교 박선경총장, 전 러시아 현대 스포츠문화 컨퍼런스 참석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9.03.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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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교육의 우수성 알려
왼쪽 박선경 총장 /  극동체육문화대학 갈리친 세르게이 빅토르비치 총장
왼쪽.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 / 극동체육문화대학 갈리친 세르게이 빅토르비치 총장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은 지난 2019년 3월 22일, 러시아 극동지역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전 러시아 현대 스포츠 문화 컨퍼런스에 조용철 무도대학장, 허욱 대외협력실장, 조인철 유도경기지도학과장, 김종길 태권도학과 교수와 함께 참석하였다.

박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스포츠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포츠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였다,

이번 스포츠 문화 컨퍼런스는, 극동지역 13개 대학의 교수 및 학생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림픽 메달 48개를 배출한 스포츠 명문 용인대학교는, 1990년대부터 러시아와의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2010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한 바 있다.

또한 이번에 컨퍼런스를 개최한 극동체육문화대학 (총장 갈리친 세르게이 빅토르비치)도, 올림픽 메달 15개를 배출한 러시아 스포츠 명문 대학교로, 용인대학교와는 2014년부터 자매결연 관계에 있다.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 컨퍼런스 기조연설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 컨퍼런스 기조연설

박선경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아시아 극동지역에 위치한 교육기관의 연대를 통해, 양국과 세계 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확산에 힘쓸 것을 약속”하는 연설을 통해, 참석한 러시아 스포츠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추후 러시아와 함께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학술 및 선수 교류, 도핑 금지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올림픽 역사와 정신에 대한 공동수업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민간 외교를 통한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립을 위한 용인대학교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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