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 '일본 아베정권 규탄' 릴레이 일인시위
용인시민들 '일본 아베정권 규탄' 릴레이 일인시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9.08.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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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시민들 자발적 일인시위 참여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 할머님의 기림일인 14일,

용인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NO아베 라는 피켓이 등장했다.

오영희 전 용인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장과 회원들은, 이른아침부터 NO아베라는 피켓을 들고 무덥고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30분씩 NO아베라는 피켓으로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시위를 하고 있었다.

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또한 백군기 용인시장도 기림일에, 용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NO아베라는 피켓을 들며 시민들을 격려하기도했다.

이곳을 지나가던 나이드신 어르신도 “뜨거운 날씨에 고생들 많이 하고 계신다”며 시원한음료수를 사오며 피켓시위에 동참하기도 했고, 아이들과 함께 피켓시위에 동참한 가족도 있었다.

오영희 회장은“역사 바로세우기운동 등과 일본군의 만행인, 성노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일본에 대한 사과를 반드시 받아내어서, 운명을 달리하신 할머님들의 넑과, 현재 생존해계신 할머님들의 가슴에 서린 한을, 우리 모두 위로해 드려야 할 것이다.” 며 한낮 36도 이상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피켓 시위를 하고 있었다.

기림의 날이란 지난 1991년 8월 14일 자신이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라고, 고 김학순 할머님이 처음으로 세상에 발언하신 날.

가족들조차 외면하고, 세상에 내 편이 없다고 느낄 때, 언론과 방송국 기자들 앞에서“내가 살아있는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 라며 “내가 살아있는 증거”라고 당당하게 애기하신 여성 활동가 할머님을 기리는 날.

정부에서는 2017년 8월 15일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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