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기업지원과
용인시청 기업지원과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4.07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기획특집 / 용인시청 기업지원과(과장 오세호)

“기업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로 경영여건 개선”

용인시(시장 김학규)기업지원과(과장 오세호)에서는 지난 2월 8일 용인시 관내 150여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기업시책설명회를 통해 올 한해 용인시가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시책과 지원 대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예년과 달리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으며 향후 용인시의 지속적인 기업지원 노력이 기대된다.

김학규 용인시장
“용인시, 기업시책설명회 통해 올해 기업지원 로드맵 설정”
세계경제가 둔화되고 내수경기도 침체되어 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는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연중 실시한다.
담보력이 부족하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신용보증 공급으로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제도,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출금리의 일부를 차감 지원하는 경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제도가 그것이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제도는 관내 우수중소기업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업체당 2억원 한도로 추천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운전자금 용도로 지원한다. 경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제도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제도와 연계하여 시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은행 전국지점 및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에서 자금 융자시 대출금리의 2%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외에도 매년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에 출연하여 운전자금 외의 시설투자, 신기술지원, 벤처창업지원 등의 다양한 자금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여성고용에 대한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하여, 35세 이상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취업장려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분산된 산업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유용한 정보 전달 ”

우리시에 등록된 기업체(제조업 1,700개사, ‘12.3월.기준)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급변하는 IT환경에 개별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보수요자인 시민, 기업인, 소상공인, 타 지역 주민 등에게 우리시 산업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할 만한 별도의 시스템이 없어 우리시의 산업정보를 한곳에서 접근 할 수 있도록 용인산업의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 추진 중으로 금년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3년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산업정보플랫폼시스템은 기업DB구축, 기업지원․구인구직․재래시장 정보, 기업애로사항 접수창구 등 산업경제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홈페이지, 모바일시스템, E-Book(전자책)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체의 자생력를 확보하여 기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으로 기업이탈을 방지하고 용인시의 성장동력 도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용인시는 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처리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기업멘토링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정경험과 인허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본청, 구청 팀장 91명을 멘토링제 희망기업과 1대1로 연결해 기업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사업으로 멘토지정 공무원은 월1회 기업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나 e-mail, fax 등을 통하여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제도다.

또한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빠르고 신속한 처리체계 구축으로 신뢰도 향상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24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된 기업SOS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복합애로 접수시 시청 관련부서는 물론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기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 및 대안을 제시하고 있고, 2012년 1분기에 3차례의 원스톱회의를 개최하여 이동면 덕성리에 소재한 (주)우영 외 3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였다.
한편 기업 활동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기업체 주변 도로확포장 및 중소기업체의 기숙사, 식당,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2억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기업애로의 주요처리 주체인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1년도 경기도 시군별 기업SOS시스템 애로처리 운영성과 평가에서 3개 분야 15개 항목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용인시가 지난 3월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현재 우리시 관내에는 1,700개의 공장이 등록(‘12.3월기준)되어 5만 3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처인구에 85%인 1,400여개의 공장이 등록되어 있으며, 업종으로는 조립금속 제조업종이 500여개로 가장 많이 등록되어 있다. 지리적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가운데에 입지하여 전통 굴뚝산업 제조업 보다는 반도체, LCD를 포함한 첨단업종 제조에 필요한 장비 및 부품 생산 업종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2년 3월까지 9개 공장의 설립 승인을 하였다. 지난 2월에 농서동 120-1번지 일원 24,029㎡에 외국인투자기업인 프렉스에어코리아(주)의 공장설립 승인으로 산업용 질소가스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공급하게 되었으며, 3월에는 남사면 완장리 27,914㎡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신성이엔지의 공장설립승인을 하였다. 용인시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용인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
용인시는 덕성일반산업단지 PF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 산업단지 위치 승인 이후 LH공사에서 사업 추진하였으나 재정난 등으로 지연되어왔다. 이에 용인도시공사에서 민간참여 개발 방식(SPC설립)으로 변경, 지난달 15일 덕성산업단지 PF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신청 완료, 28일 평가심의회를 거쳐 우선 협상자가 선정되었다.
덕성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417-1번지 일원 13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주요 유치 업종으로는 금속가공,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 제조업 분야 등으로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와 국도45호선 등 주변 접근성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사업시행에 관한 업무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2012년 6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2012년 12월에 토지보상에 착수하여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덕성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20여개 기업이 유치되어 세수증대에 따른 자주재원 확보, 인구유입에 따른 경쟁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서북부권 주거일변도의 도시이미지를 탈피하고 동남부권 산업성장 기반을 갖춰 용인시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유치 정책 추진과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용인시는 기업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년도에 외부전문위원 2명을 보강하고, 2011년 8월 제정된 ‘용인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기업유치위원회”(14명)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실무적 추진을 계획 중이다. 또한 덕성산업단지를 포함한 관내 기업입지 가능지역을 전수 조사하여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2012년 해외통상지원사업 추진으로 수출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6천여만 원으로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단체관 참가 지원, 개별참가 지원, 인터넷 마케팅지원, 외국어 팸플릿 제작지원 등 총 5개 사업을 추진, 관내 수출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3월과 6월, 9월에는 각각 중국(상해.청도)과 인도(뭄바이.벵갈로드), GCC(사우디아라비아-라이드, UAE-두바이)에 해외 통상촉진단을 파견하며 참가업체에는 시장조사비, 통역비, 상담장소와 차량임차료, 편도항공료, 바이어 발굴비, 광고선전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3월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중국 ‘쿤산 수입제품박람회’를 비롯해 베트남‘하노이 엑스포’(4월), 중국 심양 ‘동북아수출입상품박람회’(9월), 중국 ‘광저우 수출상품 교역회’(10월)의 『용인관』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 전시관 임차비와 설치비, 편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개별 참가하는 기업에게도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해외시장의 거래선을 확대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150여만명의 세계 유명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타겟 마케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에서 수출 인프라를 지원하는 인터넷 마케팅 사업과 기업의 해외 홍보에 필수적인 외국어 팸플릿 제작비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와 수출증대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