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잔박물관, 지역민과 함께‘한걸음 더 가까이’ 진행
한국등잔박물관, 지역민과 함께‘한걸음 더 가까이’ 진행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9.10.17 11: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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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향유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한걸음 더 가까이>를 진행하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문화교류를 시도하고 거리를 좁혀나가는 관계성장 프로젝트이며,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주제는 어르신과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이야기 보따리-맘껏, 전해요’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과 청년 간의 만남을 도모하며, 세대 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어르신은 어릴 적 사용했던 등잔과 민속품을 매개로, 옛 기억을 상기하며 청년들과 대화하고 관련 체험을 함께 진행하였다.

두 번째 주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음 보따리-맘껏, 나눠요’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천연염색, 자수, 장신구 등 우리 조상의 소박한 멋이 담긴 규방공예를 배우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재능나눔을 실천한다.

참여자가 주체가 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국등잔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10월 18일 부터 19일 까지 총 4회에 걸쳐 재능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화를 통해 무료 접수 가능하다.

세 번째 주제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웃음 보따리-맘껏, 뽐내요’다.

한국등잔박물관이 위치한 지역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문화시설이 전무하다.

이에 한국등잔박물관은 8월부터 지역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교육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학 강의 및 연계 체험 ‘한반도 고유의 온돌문화와 한국식 등잔문화’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지역사회 역사문화유적지를 통해 알아보고, 한반도 고유의 온돌문화와 한국식 등잔문화 이야기로 등잔의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를 듣고, 연계 체험으로 고인돌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한국등잔박물관 박정아 학예사는 “2019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한걸음 더 가까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의미가 깊다.” 며 “지역사회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 프로그램 예약 및 문의/ 한국등잔박물관 학예부 (031-334-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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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9-10-23 17:37:41
자유 대한민국 수호, 평화 대집회. 10월25일 금요일 15시-10월26일 토요일 09시.광화문 광장.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