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놀이기구, 10m 허공에서 고장
한국민속촌 놀이기구, 10m 허공에서 고장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9.10.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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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2명 거꾸로 매달려 불안에 떨어
10m허공에서 멈춘 놀이기구
10m허공에서 멈춘 놀이기구

오늘(19일) 오후 4시50분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서,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크레이지 스윙'이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놀이기구가 꼭대기에서 갑자기 멈춰선 것이다.

이 사고로 승객 12명이 10m 높이에 거꾸로 매달렸다가, 불안에 떨며 5분 만에 기계가 다시 작동돼 구조됐다.

한편 의자에 고정된 승객들은, 꼼짝도 하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렸으며,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우시는 분(승객) 몇 분 계셨고, 처음에는 조금 움직이려고 하시다가 5분 정도 지나서는 다들 구조를 기다리며 멈춰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속촌 측은 “기계 소프트웨어가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며 “추후에라도 승객들의 건강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치료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조치를 다 할 계획,” 이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놀이기구는 지난해 8월 도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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