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는 지난 10월 26일에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과학체험활동인 ‘2019 마을과 함께하는 과학캠프’를 진행하였다.
‘마을과 함께하는 과학캠프’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는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재학생, 지역주민 및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현고등학교 6개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정하여 총 16개 부스를 구성하여 운영했다.
오후 1시까지 진행된 현장에서는 ‘베르누이 대포’, ‘폐활량 측정’, ‘태양 흑점 관측’과 같은 과학체험 부스와 ‘별자리 큐브’,‘간이 청진기’, ‘나무 열쇠고리’, ‘어성초 입욕제’와 같은 만들기 부스가 준비되어 풍부하고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폭 넓은 연령대의 마을 주민을 고려하여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방문한 150여명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
행사 운영요원으로 참가한 1, 2학년 동아리 학생들과 행사 진행 도우미 학생들은“학생들이 부스주제선정, 운영시나리오 작성, 부스꾸미기 등 기획부터 당일 부스 운영까지의 전(全) 과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용인상현고등학교 송수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생활 속에서 과학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과학 문화 조성 및 학생중심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이번과 같은 융합형,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