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초대 민선체육회장 조효상씨 당선
용인시 초대 민선체육회장 조효상씨 당선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0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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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체육인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일 오후 2시,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용인시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조효상 (전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후보가,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14시부터 용인시체육회 선관위에서 주관한 가운데, 14시부터 17시까지 대의원들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조효상 후보는 123표(56.2%)를 얻어 96표(43.8%)를 얻은 최종성 후보를 27표 차이로따돌리고 당선됐다. 조효상 후보가 초대 민선 회장으로 당선되어, 16일부터 3년의 임기로 용인쳬육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조효상 당선자는 "먼저 낙선하신 최종성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말씀을 드린다, 선거공약인 용인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5가지 전략을 이루기 위해, 전문체육인 육성과 함께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용인시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용인시 축구 협회장, K3리그 용인시민 축구단 구단주,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축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이번 초대민선 체육회장 선거 도중 정치인들이 개입했다는 일부 체육계 인사들은 “체육계 마저도 일부 정치인들에게 휘둘러 진정 쳬육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않은 행위를 하는 것은 아쉽다. 또한 현직시장과 전직시장의 이름까지도 거론되면서, 누구를 1순위로 사직시키고 누구를 그자리에 않히고, 누구는 그대로 둬야된다는 살생부라는 것이 선거내내 회자되면서, 진짜 정치판으로 선거를 치럿다는 사실이 입증되는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용인시민들과 쳬육계 인사들은, 체육회가 정치판에 휘둘리지 않는 진정 용인시 쳬육을 위하고, 모든 것을 책임지고 체육에 대한 정체성이 일관되는 쳬육계를 이끌어나가는 자세야말로, 민선으로 바뀐 초대 민선회장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바라는 것 일 것이다.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이 당연직으로 맡았던 체육회장은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체육회장이 될 수 없어 이번에 처음으로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치르게 됐다.

초대 민선 체육회장 임기는 올해 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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