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자원봉사를 함께하는 시민 문화로 장려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용인시 가족자원봉사단 ‘가자! 우리가(家)!의 발대식이 14일(토)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열렸다.

봉사를 통해 진정한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된 용인시 가족자원봉사단은 총23가정 91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건강한 숲․하천 만들기, 공공질서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넷째 주 토요일에는 조별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식사 보조 등 노력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가족 소개, 가족봉사단 임원 선출, 특강(가족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사회적 의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자), 활동선언문 낭독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학규 용인시장과 김순택 경기도자원봉사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이 가족봉사단의 출범을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주5일 근무 및 수업제로 생긴 가족 여가시간을 봉사활동에 사용함으로써 봉사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눔실천으로 공동체 의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홍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