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진흙탕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또다시 진흙탕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05.2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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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배려와 대화 그리고 협치의 좋은 선례 남기기를...

 

7월1일 용인시의회 후반기의장 선출이 다가오고 있다.

민선8기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은, 자유한국당 의원 (현 미래통합당) 전원이 불참하는, 대화와 협의 그리고 협치가 실종된 사상 초유의 막장 드라마를 연출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의장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이건한 의원 (3선)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진풍경을 보여,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지탄을 받았었다.

전반기가 지나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전반기의장 선거의 파행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의원은 없고, 서로 자기들만 잘났다는 식의추태를 또 다시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후반기 의장과 의장단 선거에서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배려와 협치를 해서, 다선의원을 추대해서 정치를 서로가 도와가며, 후반기를 용인시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대다수 시민들은 바랄 것이다.

특히 전반기 의장단은 후반기 의장단에 단 한명도 들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대다수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는 것 또한 명심해서 귀 기우려야 할 것이다.

의장단은 야댱과의 협치를 통해서 지역간의 견문도 넓히고, 서로 전문성도 익히고 배우는 의장단을, 의원 몇 명의 전유물로 독점하고, 나 혼자, 아니 우리들만 해야 한다는, 어리석은 사고를 가진 의원들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의장단에 위원회를 늘려 서로 나눠먹기식의 구태를 자행하려 하는 작태는, 정치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용인시 정치를 한참 뒤로 후퇴시키는, 청산해야 할 적폐 아닌가?

29명 의원들 모두 다 의장 자격 충분히 있을 것이다.

초선의원이라고 의장 못하라는 법이라도 있는가?

선배의원들이 또다시 후반기의장과 의장단 선출에 반칙을 보이면, 초선 중에서도 나이가 제일 어린 의원을 의장으로 밀어서, 선배의원들에게 배려정치 실종과 대화, 그리고 협치의 실종에 경종을 울려주기를...

다선과 재선의원들은 초선과 후배의원들에게 좋은정치로 모범을보여, 정치가 진취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해 주기를바란다.

전반기처럼 다선의원을 존중하지 않고, 서로 의장하겠다고달려들면, 정치의 기본인 대화와 협치 그리고 배려의 정치는 또다시 실종되고, 시민들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는 후반기 의회가 될 것이다.

의원 29명 모두 전문성을 가진, 능력있는 용인시의 소중한자산이다.

초선의원으로 끝내려고 정치를 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차분히 순리대로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용인시 발전과 시민을 위하는 일 아닌가?

시민들에게 머리 조아리며 용인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질’을 높이는 정치를 하겠다며, 한 표를 구걸했던 때를 생각 해 보기를 바란다.

세상에 모든 것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

하물며 신도 완벽하지 않다고 하지 않는가.

조금의 모자람은 서로가 대화하고 협치 하며, 도와가며 살아가는 것이 세상살이 아닌가?

정치 역시 세상살이와 조금도 다를 것 없다.

또한 정치인에게는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대화와타협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공인이기 때문이다.

공인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기를, 시민들은 바라며 기대 하고 있을 것이다.

좋은 정치.

건설적인 정치.

배려와 타협 대화 그리고 협치를 하는 좋은정치를,

후배정치인들과 용인시민들에게 보여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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