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첫날, 안전한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등교 첫날, 안전한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구명석 기자
  • 승인 2020.06.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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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초, 코로나19 확산 속 철저한 대비...3일 3,4학년 등교

용인시 구성초등학교(교장 김성은) 3, 4학년들이 지난 3일 첫 등교를 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설렘과 기대를 안고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구성초는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등하교 시간 차등제, 학년 내 학급 등교 분산, 안내길 설치, 방역 소독, 유도 동선, 외부인 통제, 교실 가림막 설치, 급식실 지정 좌석제운영 등 등교수업 전 철저한 대비와 준비를 갖췄다.

학생들은 다소 낯설고 새로운 학교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등교 첫날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학교에 가장 먼저 도착한 A양은 오늘은 첫 등교 날이라 일찍 오고 싶었다.”오랫만에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 셀레이고 기뻤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등교 안내 길을 따라 앞뒤 간격을 유지하며 열 체크 및 손 소독을 하고 교실로 들어와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학급에서는 가림막이 설치된 좌석에 앉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수칙을 익혔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첫 수업은 오랜 기다림의 단비처럼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수업 후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은 급식실로 이동해 지정 좌석에서 안전하게 급식을 한 후 즐거운 하루 학교 수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3,4학년 등교수업 첫날, 용인교육지원청 초등교육 이근연 과장이 구성초 현장지도를 나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준 구성초 관계자들께 감사하고 아이들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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