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주민참여 창의적 어린이 놀이터’ 조성 추진
용인시의회, ‘주민참여 창의적 어린이 놀이터’ 조성 추진
  • 구명석 기자
  • 승인 2020.06.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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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영 의원 ‘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용인시의회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를 추진한다.

시의회 전자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강웅철, 신민석, 윤재영, 박남숙, 김기준, 이제남, 정한도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정형화 및 규격화된 일률적인 놀이터 조성이 아닌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의 정의 및 적용 범위 규정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운영계획 수립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의 조성 및 관리 방향 규정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자문단 규정예산확보 및 지원 규정포상 규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장은 주민 참여를 통한 어린이놀이터의 조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부모, 지역주민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조성·운영계획의 입안부터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어린이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또 장애·비장애 어린이의 구분이 없이 모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게 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개소씩 조성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장소와 계획은 용인시가 최종 결정한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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