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원에 대한 진정서(범죄신고)가 용인경찰서에 신청되어 논란이일고있다.
용인경찰서에 진정서를 신청한 익명의 제보자는 "김기준의원을 특경법(뇌물수수) 금융실명제법 위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진정하니 수사하여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본인의 입장을 학실하게 밝혔다.
또한 추가로 요청할 사항과 증거 자료는 조사과정에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정가와 일부 시민들은"향후 김기준의원의 진정서에대한 설명과 대응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디음은 진정서(범죄신고)원본내용이다.
진 정 서(범죄신고)
1. 진정인(범죄 신고자)
장동건(가명), 용인시 거주
※ 범죄 신고자 등 보좌인
강○○(010-6000-0000)
※ 이 진정은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업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동법 6조에 의하여 가명으로 진정하며 죄 신고자 등 보좌인으로 강○○을 신청합니다.
2. 피진정인
김기준(1960. 9. 21. 010-5380-3065)
용인시 구갈동 603 강남마을 자연앤 601동 1801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시의원(용인 라 선거구)
진정 취지
피진정인을 특경법(뇌물수수), 금융실명제법 위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진정하오니 수사하여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진정인의 관계
피진정인 김기준은 부동산 시행 및 개발업자 출신으로 2010. 7. 1.부터 현재까지 용인시 시의원(3선)으로 활동하는 자로서 용인시 의회에서 부의장 등을 역임 했으며, 10여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인허가 개입 및 각종 민원을 해결하면서 그 댓가로 금품을 수수하여 차명 등으로 부정하게 재산을 축적한 부도덕한 시의원임에도 불구하고 2020. 7. 1.자에 실시 예정인 용인시 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 준비 중입니다.
진정인(범죄신고자) 장동건(가명)은 피진정인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최측근이었지만, 친인척 관계는 아닙니다.
관계
1) 피진정인 김기준은 뇌물로 수수한 자금 중 성명 불상의 부친 김○○ 명의로 신협에 5,000만원씩 예금 4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새마을금고에도 부친 김○○ 명의로 5,000만원씩 예금 4계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8대 지방선거에서 위 예금 계좌들에 대해서는 후보자 부모는 재산 고지를 거부 할 수 있는 조항을 이용하여 누락하여 재산 신고를 하였습니다.
3) 위 예금 계좌에 있던 자금을 이용하여 2018. 6. 27. 용인시 기흥구 신갈로 124번길 23-5 행인 인터넷파크 오피스텔 408호를 시세보다 약 1,000만원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매수인 명의를 자신의 동생 김○○으로 명의 신탁하였습니다.
4) 그 외에도 처 명의로 구입한 각종 부동산도 뇌물로 받은 돈으로 구입한 것이고, 처가 운영하는 동백동 626-6 소재 영화마을도 형식은 전세로 운영하지만 실제로는 위 영화마을이 있는 부동산도 김기준 고모 명의로 명의신탁한 부동산입니다. 또한 용인시 만수정 부근 야산에도 10여명과 투자하여 개발행위를 받아서 막대한 차익을 얻었는데, 이 역시 차명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수사상 요청 사항
1) 피진정인은 지금도 부동산 브로커 이○○. 임○○과 공모하여 각종 부동산 개발 이권에 개입하고 있는 등 오로지 재산 축적에만 관심이 있는 자로서, 진정인의 신분이 노출될 경우 보복의 위험이 있습니다.
2) 이에 진정인은 특정범죄신고자등보호업에 의하여 가명으로 신고하면서 범죄신고자등보좌인으로 강○○을 신청합니다.
※ 추가로 요청할 사항과 증거 자료는 조사과정에서 제출할 예정입니다.
2020년 6월 28일
위 진정인 장 동 건(가명)
용인동부경찰서장 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