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진통끝에 겨우 마무리
용인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진통끝에 겨우 마무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07.02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를 제대로 배워야 할 의원들이 다수”

7월1일 용인시의회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그리고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구성을 마치며,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는 김기준 시의원(3선-민주당)이, 부의장에는 김상수 시의원(재선-통합당)이 선출됐다.

김기준의장
김기준의장

김기준 의장은 29명 중 28표(무효 1표)를, 김상수 부의장은 2차 투표 끝에 15표를 얻어 힘겹게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는 재선인 김상수 의원과 3선인 박원동 의원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었다.

1차 투표에서 투표인원 28명 중 박원동 의원이 14표, 김상수 의원이 13표, 윤원균 의원 1표가 나왔다.

1차 투표에서 투표인원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재투표에 들어간다.

결국 2차 투표를 한 결과, 김상수의원은 15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상수 부의장
김상수 부의장

상임위원장 5자리도 결정됐다.

▶운영위원장에 김운봉 의원(통합)▶자치행정위원장에 윤원균 의원(민주)▶문화복지위원장에 장정순 의원(민주)▶경제환경위원회에 유향금 의원(통합)▶도시건설위원장에 이제남 의원(민주)이 선출됐다.

위원회별 위원장과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은, 1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진통 끝에 오후 5시경에 모두 끝났다.

하지만 정치권과 시민들은 “의장으로 선출된 김기준 의장에 대한, 용인시·의정감시단의 주택 불법 증개 축에 대한 검찰에 고발과, 진정서(범죄신고)가 용인경찰서에 진정되어 있어, 김기준의장에 대한 거취문제의 향후가 주목된다,”고 말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의회를 잘 아는 정치인 A씨는“이번 후반기의장과 의장단선출은 배신과 모략 야합의 정치, 입으로만 지지를 이야기하며 동료의원들을 속인 배신과 야합의 후반기 의장단선출” 이라며 “정치를 제대로 배워야 할 의원들이 다수이며,용인시의회가 다선에 대한 배려와 대화 협의는 실종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들도 다선이 될 수 있다, 그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 할 것인가, 후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