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구 110만 돌파 '눈앞'
용인시 인구 110만 돌파 '눈앞'
  • 구명석 기자
  • 승인 2020.07.21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군기 시장 “특례시 지정 포함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

용인시 인구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110만명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달 말 기준 내국인 1073115, 등록외국인 17910명 등 1091025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1078591명에 비해 6개월 새 12434명이 증가한 것이다.

용인시 총인구는 20161008012명으로 100만명을 첫 돌파한 데 이어 2018105만명(1053522)을 넘었다.

올해 인구가 많이 늘어난 읍동은 수지구 동천동(3075)과 성복동(1654), 기흥구 영덕12(1135), 동백123(1036) 등이다. 이들 지역에선 동천더샵이스트포레나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 중동 스프링카운티자이 등 중대형 단지의 입주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처인구의 경우 양지면(1547)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져 눈길을 끌었다. 시는 신규 기숙 학원생들이 등록한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35개 읍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죽전1동으로 58198명이며, 성복동(537)이 뒤를 이었다.

또 처인구 역삼동(44818)과 기흥구 구갈동(43342) 신갈동(468), 수지구 동천동(49413) 상현1(49209) 풍덕천2(42402) 등이 인구 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인구 과대동이 상존함에 따라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가 분동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도 특히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도로교통상하수도복지 등 행정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분동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대책과 함께 특례시 지정을 포함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