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발견에 큰 도움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해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화재 및 재난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했거나 노후한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점검하여 화재와 재난 발생을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용인지역건축사회와 협조해 관내 건축사와 합동으로 실시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 기둥, 외벽의 균열 및 상태 ▲건축물 내부 또는 외부의 과하중 여부 ▲피난 및 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및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시설물 상태 평가 기준에 의거, 위험 개소의 경우 안전조치 방향과 위험요소 해소 계획을 수립해 철저히 추진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에 건축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건축물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위험요인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검을 통해 화재 및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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