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쓰레기(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실상 백지화
용인시, 쓰레기(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실상 백지화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08.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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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시설을 대체할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설치하겠다”
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가 하루 처리량 300톤 규모의 추가 쓰레기(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사실상 백지화했다. 대신 기흥구에 추진되고 있는 플랫폼시티에, 자체 쓰레기를 처리할 30톤 규모 소각장 설치를 추진한다.

백군기 시장은 8월 6일 오후 2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장설치 부지선정에 대해서 “후보지로 꼽히거나 유치를 신청한 4곳 (기흥구 플랫폼시티. 처인구 금어리 / 덕성 3·4리) 모두를 입지선정위원회에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기존 방침을 모두 백지화한 것이다.

 

또한 “용인시에는 앞으로 300톤 규모의 추가 소각장이 불가피한 상황,” 이라며 “기흥구에 추진되고 있는 플랫폼시티에 30톤 규모의 소각장을 설치해 쓰레기를 자체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 개발면적 30만㎡이 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자가 소각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거나, 적절한 장소에 통합 설치하는 방안 등을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처인구 금어리에 2025년 내구연한이 끝나는, 금어리 환경센터 2호와 3호 소각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처리능력을 대체할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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