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옥외광고문화 개선한다
기흥구 옥외광고문화 개선한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4.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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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업 관계자 간담회

 
기흥구가 옥외광고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기 위해 2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옥외광고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옥외광고물 관련 민원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옥외광고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옥외광고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옥외광고물에 대한 관심도 향상 및 인식 개선을 위하여 디자인공모전 개최, 옥외광고물 관련업무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옥외광고문화 개선을 위해 시민 참여와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기흥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옥외광고 행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에 대해 알리고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기흥구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은 불법광고물로 사용된 폐현수막 수거 후 나무막대와 천을 분리해 농가에 지원하는 등 재활용하는 것으로 폐현수막 기존처리 방식인 소각처리비용을 없애 자원 재활용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기흥구는 나무 막대 3000여개와 현수막 1500여장을 지역 농가와 강원도 농가에 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사업으로는 4월 현재 나무막대 3000여개 분리작업과 방재용 마대 2000여 장 제작을 완료했으며, 4월 말까지 나무막대를 관내 농가에 전달해 고추 및 토마토 지지대 등으로 활용토록 하고, 방재용 마대는 장마철 풍수해 대비 활용할 수 있도록 재해 관련 부서에 배부할 계획이다.

기흥구 건축과 송종율 과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전과 예산 절감, 농가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옥외광고문화 개선 간담회를 매분기별 개최하는 등 옥외광고문화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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