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용인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온라인 교육 MOU
단국대, 용인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온라인 교육 MOU
  • 구명석 기자
  • 승인 2020.09.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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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언택트 코딩교육에 앞장

단국대학교가 지난 2일 용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용인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단국대 김수복 총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초·중·고교생들은 코딩교육과 디자인씽킹 등 디지털 기반 창의성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국대는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핵심인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모든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교육은 디자인씽킹, 리빙랩, SW융합교육, 빅데이터 등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용인시 상현중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2020 중급 M:EE캠프'를 운영한다. MS의 'M:EE(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을 활용해 게임하듯이 즐거운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수업 방식은 MS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TEAMS'를 이용한다.

단국대는 온라인 코딩교육 모델을 개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코딩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용인시의 당면과제인 스마트도시 수립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Untact Live 2020 스마트 리빙랩'도 설립한다. IT기술을 기반해 시민-지자체-대학-산업계가 아이디어를 모으고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단국대와 용인시는 지역사회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기관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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