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어려운 이웃 도우며 함께 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이웃 도우며 함께 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 구명석 기자
  • 승인 2020.09.2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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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역협회 용인시방역협회장으로 활동, 서로 기술 전수‧협력해 봉사활동 펼쳐
어린이집 45곳, 코로나19 무료방역…한국혈액암협회’와 업무협약 '클린사업' 지원

<한국방역협회 용인시방역협회장 ()크렉스 박준상 대표>

박준상대표

“앞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 저의 목표이고,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스스로 건강과 사업을 열심히 관리하여, 더 많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홀몸 노인‧장애인 등 차상위계층 가구와, 장애인‧노인복지관에 소독·방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이가 있다. 바로 소독방역 전문업체 ㈜크렉스의 박준상(47) 대표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소독방역 전문업체를 운영중에있는 박 대표는, 봉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그러하다 보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애정과, 봉사에 대한 열정이 강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2015년부터 소독방역 업체를 운영하며 건물, 학교, 관공서의 법정 전염병 관리법에 의한 소독과 해충, 바이러스 소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 때문이었습니다. 10여년 전 우연히 홀어머니가 소일거리로 파지를 줍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파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어르신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리어카를 구입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경위를 말했다.

또한 그는 수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시작했고, 3년 여 동안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를 해왔다.

2013년 봉사단체인 수지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정기적인 급식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올해 6월 20일 수지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 후로는 봉사 방식과 방법을 주로 소독 방역봉사로 바꿔 진행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수지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취임식을 조용히 가졌습니다. 많이 부족한 회장이지만 용인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단체로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박 대표는 용인에서 소독방역업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들의 모임인, 한국방역협회 용인시방역협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로 기술을 전수하고 협력해 봉사활동도 같이 펼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용인시청 행정타운 내 시립어린이집을 시작으로 45곳 어린이집을 무료로 방역 소독을 해주었다. 또 관내 학원 4곳과 독서실 등 무료로 방역 소독해 주기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 속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주민센터들과 소독‧방역서비스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해왔습니다. 그래서 기관들의 추천을 받은 그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무료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동부보훈지청과 남부보훈지청의 추천으로 보훈가족들에 대한 방역 봉사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로 용인쪽에서 봉사를 해오던 박 대표는, 최근 전국단위 한국 혈액암센터 및 서울 관악구 등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주거지 소독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회장은 “최근 한국혈액암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클린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암환자 환우들 중에 사연을 받아 전주, 부산, 경주 등 지방분들을 포함한 전국 암환자 환우들의 집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멸균소독 하여 곰팡이균등 2차오염이 환우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해주는 고급서비스를, 매달 1가정씩 무료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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