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성농협, 추석맞이 소외계층 사랑의 송편 나눔
용인시 구성농협, 추석맞이 소외계층 사랑의 송편 나눔
  • 구명석 기자
  • 승인 2020.09.23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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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50명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재가노인복지센터는 23일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친지의 고향 방문 자제 등 위축된 명절 분위기에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에서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 대상인 저소득 노인 가구 및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했다.

또한 행사에는 구성농협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회장 손정분) 임원들과 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송편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관내 150명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송편꾸러미를 전달받은 박명자(87) 어르신은 코로나로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추석을 앞두고 직접 송편꾸러미를 들고 안부인사까지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민속 명절 추석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행사였다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 감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올 추석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나누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했다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에게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예방적 복지 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도 문을 열고 지역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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