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등

처인구보건소는 그동안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경로당 등 방문대상자를 대폭 확대,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40여명에 대해 주요 건강문제인 결핵, B형간염 관리와 우울증, 죄책감, 피해의식 등 정신건강문제를 관리해 새로운 터전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독거노인 80명을 집중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 1인당 8회 이상 방문해 소외감과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경로당건강관리사업을 희망하는 110개 경로당에 주 1회 이상 전문의료 인력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진, 틀니관리법, 사상체질 알아보기, 웃음요가 등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해 준다.

윤주화 처인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접근도를 향상시키고 대상자들이 자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등 ‘건강 길잡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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