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복지센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개소
외국인 복지센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개소
  • 주 선 미 기자
  • 승인 2020.09.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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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정착지원과 한국어・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주민들의 정착과 생활편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복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에선 8번째로 문을 연 외국인복지센터다.

이날 개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용국 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처인구 김랑장동 건강보험공단 건물 3층(465㎡)에 사무실과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춰 조성됐다.

지난 3월 공개모집으로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 돼 운영을 하고있다.

센터에선 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3만 여만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지원을 돕고 고용상담, 통번역서비스, 복지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어, 직업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용국 센터장은 “외국인 복지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의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외국인 복지센터가 문을 열게 돼, 그동안 인근 지역의 센터를 이용하던 외국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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