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을 가리지 않는 대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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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5.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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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외국아이 무사히 찾아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렬)는 직원들의 신속·면밀한 수색으로 실종된 윤모(6세, 남)군을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찾아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지난 4. 24(화) 18:10경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소재 H유치원 부근에서 부모가 잠시 슈퍼에 간 사이 아이가 사라졌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 받았다. 112 신고를 접수 받은 구갈지구대 유한관 경위와 최상태 경사는 부모로부터 사라진 아들이 중국국적의 아이로 한국말을 전혀 못한다는 부모의 말을 전해 듣고 즉시 아이의 사진 및 인상착의를 확보, 경찰서에 지원 병력을 요청하였다.

순찰차 3대와 실종 팀 및 형기대 등 직원 20여명의 실종 전담팀을 구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근 주변을 샅샅히 수색하여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집 주변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여 안전하게 부모에게 인계하였다.

무사히 아이를 찾아 부모에게 인계한 구갈지구대 유한관 경위는 “최근 발생한 강력사건 등이 경찰관의 ‘설마 큰일이야 있을까?’하는 안일한 대처로 주민들에게 지탄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에 충실한 근무를 하기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가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인근 주민 김모씨는 “다른 나라의 국적을 가졌다 해서 소홀히 하지 않고 내일처럼 열심히 일하는 대한민국 경찰이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성심 성의 껏일하는 경찰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당부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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