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실명예방사업 전개
기흥구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가족건강사업 일환으로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갓 태어난 어린아이의 시력은 서서히 발달해 6세가 되면 성인과 비슷한 1.0정도의 시력이 된다. 그런데 심한 원시나 사시 혹은 다른 원인으로 시력 기능 저하가 있어도 어린이들은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져 끝내 약시, 시각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유아에게는 시청각적인 자극이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며, 일상생활의 80%가 눈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조기검진과 조기발견만이 실명이라는 큰 불행을 막을 수 있다.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취학전 어린이 만 3~6세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을 대상으로 자가검진시력표를 배부, 각 가정에서 자가 시력 검진 후 보건소에 제출하면 회수된 조사지 결과에 따라 시력이상자 발견 후 정밀검사의뢰를 진행하게 된다.
정밀검사결과 시력이상으로 판정된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 저시력아동 시각재활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지원 ▲어린이 눈건강 교육 ▲온․오프라인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추후관리가 펼쳐진다.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324-6927)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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