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보라동, 어려운 이웃 위한 뜻깊은 기탁 이어져
기흥구 보라동, 어려운 이웃 위한 뜻깊은 기탁 이어져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1.03.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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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기탁이 이어졌다.

지역 주민 이종욱 씨가 10일 보라동을 찾아,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매월 10만 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한 것.

이 씨는 “그동안 보라동 복지팀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나 또한 도울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명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주민 A씨 또한 이날 보라동을 방문해 월 2만 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A씨는 “적은 돈 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포근한 날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기라 더욱 뜻깊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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