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 분수에서 더위 식혀
근린공원 분수에서 더위 식혀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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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다양한 도시경관 연출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근린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시설물을 일제히 정비, 가동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근린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시설물은 음악분수, 바닥분수, 인공폭포, 벽천분수, 계류분수, 터널분수, 조형분수 등 총 28개소 37개 시설물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백호수공원(기흥구 중동843)에 있는 음악분수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으나 올해초 더욱 새롭고 견고하게 분수를 재정비, 지난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가 다양하고 웅장한 물줄기로 음악분수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250개 노즐에서 팝송, 클래식, 영화OST, 가요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만골근린공원(기흥구 신갈동 산14)에는 벽천 77m, 캐스캐이드 373㎡ 규모로 벽천분수를 설치, 다양하고 웅장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것이 장관이며 LED 일체형 분수노즐 105개로 이어진 바닥분수는 시원스런 물줄기로 아이들에게 물놀이장으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동천1근린공원(수지구 동천동 927)은‘내설악을 가르며 대청봉을 향해 뻗어오른 능선이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봉우리로 성벽을 이룬 듯 하다’하여 붙여진 용아장성을 형상화한 용아장성 폭포가 있으며 상현근린공원(수지구 상현동 57-1)은 화강석으로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19m의 벽천분수가 안개분수 가동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며 그 옆에 계류분수도 잔잔하면서도 다양한 물줄기가 나와 공원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용인중앙공원(처인구 김량장동 산33-4)에는 국도 42호선에서 바라보면 시원한 경관연출이 압권인 3개의 인공폭포가 나란히 있다. 폭포가는 길에는 벽면에 다양한 시 구절이 전시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게 한다. 또한 바닥분수에는 AIR SHOOT 노즐 13개를 설치, 강렬하게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여름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시 이은우 공원관리과장은“이번 주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함께 다양하게 연출되는 분수를 구경하면서 휴식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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