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야간 보행자 안전 도모 주요 도로에 LED투광등 설치
처인구, 야간 보행자 안전 도모 주요 도로에 LED투광등 설치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1.04.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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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사고 다발 지점 등에 투광등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

용인시 처인구는 9일 야간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용인시청 삼거리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48곳에 LED 투광등 90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투광등은 시인성이 뛰어나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며, 기존 나트륨 등 대비 70% 이상의 절전효과가 있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연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투광등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8m에서 115.9m로 늘어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는 빈도도 36%에서 58.7%로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기존 신호등에 LED 투광등을 설치해, 구조물 설치비를 절감하는 한편 밝기도 크게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주요 도로는 물론, 보행사고 다발 지점 등에 투광등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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