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가 용인시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 - 도전! 내 몸을 사랑해요(LOVE YOUR BODY CHALLENGE)’ 프로그램은 기존의 1회적이고 단편적인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지양하고 직장 공동체 구성원들의 포괄적인 건강생활 습관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5월 10일부터 7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 수, 금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저염.저칼로리 식사를 위한 영양 조리 실습 ▶비만 관리.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개선 운동프로그램 ▶금연.절주 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전.후 참여자들의 운동처방검사(기초의학검사, 체력검사)와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효과를 조사.연구하게 된다. 또한 동기유발을 위한 사전 건강생활실천 서약서와 다이어트 일지 작성, 업무로 인한 프로그램 결석을 방지하기 위한 결석 부활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미한다.

참가자들의 희망 감량체중은 최소 5kg부터 최대 20kg까지 다양하며 평균 7.46kg의 감량을 목표로 삼고 있다. 평균연령은 복부비만, 내장비만, 심장.뇌혈관 질환 등 건강상 많은 문제가 드러나는 40대 초반으로 조사됐다.

처인구보건소 운동처방사 김성기는 “직원 건강은 활기찬 시정 구현의 근간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 건강 바이러스 전파를 통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