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서부서,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5.16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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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 대응요령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에서는, 지난 14일 보안계 박민수 경관 등이 유학생들의 범죄예방과 법률지식 향상을 위해, 단국대 등 관내 대학가를 찾아 외국인 유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한국경찰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 기초 생활법률 및 주요범죄사례 및 예방법을 리플릿과 통역을 통하여 보다알기 쉽게 진행하였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 대응요령과 유학생들이 접하기 쉬운 폭력 등 일반범죄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육과, 질의 응답을 통해 개개인의 궁금증을 풀어 유학생들이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국유학생 리송웨이(22, 남)씨는 “문화 차이와 서툰 한국어로 일부학생들은 학교 밖 단독외출을 꺼린다.“며 ”쉽게 접할 수 있는 범죄피해사례를 경찰관이 직접 학교에서 강의를 해 주고 한국생활에 필요한 리플릿까지 만들어 준 정성에 감사하다.“며 ”교육을경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유학생과의 네트워크 형성, SNS (트위터, 페이스북)를 통해 실시간 애로사항 청취 등을 구축하고 경찰서 공식카페 및SNS 계정이 적힌 명함을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원 단체와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뿐 아니라 국내 생활 적응 지원과 고민상담 등을 진행,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까지 범죄예방교실 및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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