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 대상 청각장애 이해교육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 대상 청각장애 이해교육 운영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1.07.01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용인특수교육지원센터, 경기 남부 청각장애 특성화 거점센터 사업 운영

◦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이해와 인식개선으로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2021 경기 남부 청각장애 특성화 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남부지역 학생 대상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통한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에는 경기 남부 유·초·중·고등학교 30개 학급이 선정되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사)한국난청인교육협회 소속 강사를 학교로 지원하여 진행되며, 청각장애 관련 OX퀴즈, 보청기 및 인공와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학생 참여·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교사로서 앞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도해야 할지, 느낄 수 있는 감동 가득하고 진한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용인 역북초 정현수 학생은 “인공와우를 하면 잘 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들리지 않았다. 앞으로 친구가 더 잘 들을 수 있게 많이 배려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이 통합교육의 장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청각장애 특성화 거점센터의 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