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국․헌신의 소중한 정신 계승

또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의 유해를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172연대 장병과 군단 발굴지원팀 10여명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앞서 6.25전쟁에 참전해 민족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목숨을 바쳐 싸우고도 그 시신을 찾지 못한 분들의 위국․헌신의 소중한 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용사의 유해 발굴·안장과 추모행사를 통해 그 넋을 추모코자 마련됐다.
수지구 관계자는“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산화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며, 위국용사들의 정신을 계승해 선공후사의 자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시작한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할미성 일대에서 5월 7일부터 1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재까지 유해 33구를 찾아 신원 파악을 위해 감식 의뢰 중에 있는 유해발굴단을 위문하고, 호국전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다.
함께 참석한 관계자들은 유해발굴단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들은 뒤“한 구의 유해라도 더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의미가 있는 만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발굴단은“치열한 격전지에서 선배들이 투혼을 발휘한 곳이어서 자부심을 갖고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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