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보정종합복지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기흥구 보정종합복지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1.08.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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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융화되는 랜드마크 기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

용인시는 5일 기흥구 보정동 1264번지에 들어설 ‘보정종합 복지회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와 에스큐빅디자인랩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물의 3층까지 필로티를 적용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개방성을 강조하고 가운데 중정을 둬, 시민 쉼터로서의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도서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난감 도서관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5점이 응모했다.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9월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9월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공모해 국·도비 8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보정종합복지회관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지역과 융화되는 랜드마크 기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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