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 ‘도시농부학교-하우스 팜’운영
수지구보건소, ‘도시농부학교-하우스 팜’운영
  • 주 선 미 기자
  • 승인 2021.09.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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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와 가족들이 식습관 개선의 계기 및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아토피·천식 센터 등록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도시농부학교-하우스 팜’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시작된 하우스 팜은 다음달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각 가정 내 베란다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 가정으로 베란다 텃밭 물품과, 모종을 전달받은 참가자들이 실습 과정을 촬영해, 네이버 밴드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상추 모종 심기, 쪽파 파종하기, 콩나물 기르기, 씨앗 강정 만들기 등 재배부터 요리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이 식습관 개선의 계기 및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 알레르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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