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모현도서관 개관식이 김학규 용인시장,이상철 의장,이우현 국회의원당선자,오세영 도의원,정찬진 의원,고광업 의원,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장,서은호 농협지부장,황종락 모현농협조합장,이옥배 용인시여성단체회장, 임익수 모현로타리클럽회장 등과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악팀의 ‘비나리’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조성묵관장의 경과보고와 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도서관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모현도서관은 용인시에서 10번째로 개관하는 도서관으로 명실상부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로서 우리시의 면모를 확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또한 이지역 국회의원,시의장, 도의원, 시의원님들이 처인구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을 많이 확보해 주실것을 믿고 있으며,”고 말했다.

이상철의장은 축사에서“요즈음 국회의원님의 얼굴을 자주봅니다,국회의원 얼굴을 자주 보아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데, 지난번 국회의원은 주민은 무시한 체 서울에서만 놀았으니 지역경제가 모두 죽었다고 지역민들이 말하는것을 듣고, 이우현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만 하신다고 했으니, 처인구가 발전될 수 있으리라 믿겠습니다,책에서 과거와 현재,미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현도서관 개관식을 통하여 모현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모현면의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며, 모현 도서관 개관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라며 축사를 했다.

한편 이우현 국회의원 당선자는 축사에서“모현면은 처인구에서 가장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므로, 지식 인프라 시설이 절대 필요한 지역입니다. 또한 지난번 총선 유세 때, 제가 가장많이 방문하여 유세를 한 지역으로정말 관심이 많고, 유세 때 공약한 약속에 대해 충실히 이행할 것과 모현면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정말 열심히 일만 하겠습니다”라며 축사를 하였다.

한편 모현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식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하여 시청직원들이 봉급을 자진삭감 하는 등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지역 우수 인재들의 재능 나눔과 직원들이 직접 개관행사를 준비하여, 당초 예산 대비 75%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절감된 행사예산은 시청에 반납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모현도서관은 처인구 모현면 백옥대로 2378에 연면적 2,707㎡,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좌석수 250석 규모로 건립되었다.

지상 1층에는 열람실과 휴게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총 4만여권의 장서와 9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전자책, 오디오북 등 웹 기반 멀티미디어자료를 모현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mohyeon)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스스로 도서를 대출, 반납 할 수 있는 ‘자가대출반납기’가 각 자료실마다 설치되어 있고 야간과 휴일 등에도 24시간 도서반납이 가능한 무인반납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