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평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새 단장
용인시, 마평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새 단장
  • 주 선 미 기자
  • 승인 2021.11.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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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새로 단장한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다”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 어린이공원(처인구 마평동 758-3번지)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해 5일 개장했다.

마평 어린이공원은 용마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지난 2007년 준공돼 시설이 낡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곳을 어린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터로 탈바꿈하기 위해, 자문단을 꾸려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 결과를 반영해 언덕놀이, 다인용미끄럼틀, 바구니그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공원등을 밝기가 개선된 LED로 교체했다. 또 인근 주민들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노후 퍼걸러 2곳을 새 시설로 교체하고, 106m 길이의 앉음벽을 설치했다.

총 5억원(국비 3억, 시비2억)을 투입, 지난 6월 착공해,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기흥구 공세동에 이은 제2호 주민참여형 어린이 놀이터로, 시는 내년 5월까지 기흥구 구갈동에도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새로 단장한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원 조성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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