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사랑의 열차에 탑승
고사리 손으로 사랑의 열차에 탑승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6.0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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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배려하는 건강한 마음”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호수마을 어울림아파트 어린이들이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32만여원을, 5일 동백동 주민센터에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부모님들과 함께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중고물품을 판매한 금액 등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고사리 손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동백동 사랑의 열차 이웃돕기에 기증한 것이다.

 
장정현 동백 7통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람 있는 활동의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동백동장은 “나눔 문화를 생활 속에서 배워 이웃을 배려하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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