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하연자·박남숙 의원, 신흥무관학교 갈라 콘서트
용인시의회 하연자·박남숙 의원, 신흥무관학교 갈라 콘서트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1.11.2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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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

지난 17일, 용인시의회 하연자·박남숙 의원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갈라 콘서트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초부터 논의가 시작된 이번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갈라 콘서트는 기획에서 공연까지 하연자, 박남숙 의원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시청, 문화재단 그리고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관계자 간의 수차례의 사전 미팅과 협의를 통해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도 두 차례 면담이 있었고, 백 시장은 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대한 확고한 후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18년 초연과 2019년 앙코르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이미 작품성과 티켓 파워를 인정받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2021년 신흥무관학교 설립 110주년을 기념하여,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와 용인시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용인문화재단이 공동 후원으로 다시 팬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공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전석(799석) 매진되었다고 한다.

한편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윤경로 상임대표는, 공연 전 인사말을 통해 “용인은 신흥무관학교 교장 여준 선생, 한국광복군 오광선 선생의 고향이자 육군의 주력 부대인, 육군지상작전사령부가 자리한 곳이기에 이번 공연의 장소로 선택” 했다면서 “오늘 공연이 계기가 되어 용인시가 자랑스런 독립전쟁의 역사와 전통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숙 의원은 “용인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다. 접근하기 쉬운 매체인 뮤지컬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하연자 의원은 “독립운동사에서 큰 업적을 남기고, 독립운동가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용인이다. 항일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의 청년 독립운동가 선열들이 남기려는 큰 뜻과, 피 끓는 애국심이 공연 대사 속에 녹아있어,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진한 교훈을 주었다” 며 “앞으로도 용인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2018년 건군 70주년을 기념해, 육군본부가 기획한 ‘군 뮤지컬’로 2018년 초연 이후 2019년까지,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항일독립운동 기지인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살다 간 청춘들의 삶을 담았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는 가수 조권, 고은성 등 뮤지컬 배우와, 연주 팀 등 약 30여 명이 100분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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