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2일(일요일) ‘제5회 용인시 장애인 가요제’가 용인시청 에이스 홀 3층에서, 제1회 대상자인 시각 장애인 김진구님의 축가를 시작으로, 많은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가요제 개막에 앞서 벌써 몇 년째 정부 보조금 없이, 장애인문화협회 자체 음악교육원에서,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노래와 악기연주(피아노, 기타, 드럼, 전자올겐, 난타 등) 음악 프로그램을 통하여, 꾸준히 연습한 발달 장애인들의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11월 12일 자체음악 교육실에서, 75명의 참가자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치열한 예선을 걸쳐서 열 명이 본선에 선정되어, 트로피와 총상금 220만원이 주워지는 열띤 본선 무대가, 코로나19 방역수칙과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진행됐었다. 영애의 대상에는 시각 장애인 소옥희님, 우수상 홍순태님, 장려상 오경자님, 인기상 김상진님등이 차지하며, 상금과 트로피를 출연자 전원이 받았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도 참석하여 입상자들을 격려하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제대로 실현되면, 비장애인도 행복한 세상이 된다”고 말했으며, 복지유공자 김상미님, 채화현님, 이용택님, 김형재, 오경희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 하기도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장형국 의장도 지역 장애인을 위하여 수고하신 복지유공자 장상희님, 장주호님, 허남억님에게, 경기도의회 엄교섭 도의원이, 의장님을 대신하여표창을 대리로 수여하였다.

한편 지난 11월12일,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 10kg 130박스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백암면에 위치한 시우뜰에서, 봉사자 15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서 수급자와 차상위 분들께 나눔하였다.

또한, 다음 달 12월 4일에도 겨울이면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용인 중앙감리교와 손잡고, 벌써 9년째 사회 저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을 따듯하게 보내라는 사랑의 연탄배달을, 자원봉사자분들과 직접 배달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연탄과 쌀 10kg 1포, 라면 한 상자씩 배달이 될 예정이다.

전욱재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소외된 그들에게, 복지문화에 대한 욕구를 표출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사회의 참여를 유도하여,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을, 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봉사단 최중완 회장과 여성 봉사단 신광자 회장 등은, 장애인문화협회 자원봉사단을 이끌며, 매주 3회에서 4회씩 소외계층 분들에게, 빵과 야채(식자재) 또한 생필품을 나누어 드림으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며,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누구보다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용인장애인문화협회(회장 전욱재)는 해마다 겨울철이면 무료로 연탄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노인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어르신들이 필요한 돋보기 안경 등을 전달하기도 하며, 따뜻한 저녁식사와 함께 인기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함께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