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8일부터 의원직 수행

한은실의원이 지난달인 5월 30일 수원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김경란)의 의원직 제명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이후 항소한 항소심에서 14일 법원이 기각결정을 내림으로서 의원에서 제명되었다.
한은실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4일 오후4시경 수지구의 모의류매장에서 스카프를 몰래 가지고나온 혐의
(절도혐의)로 기소되어, 지난해 12월 100만원의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었다.
한 전 의원은 그동안 용인시의회에서 '시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위반' 의 이유로 제명 당하자 용인시의회를 상대로 법원에 '제명 처분 취소 소송'제기 했으며, 1심본안 선고전까지 '의원 제명처분 효력에관한 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져 의원직을 유지해 오면서 그동안, 약1년여 기간동안 의회에 단 한번도 출석하지않고 시민의 혈세를 의정활동비 명목으로 약4천여만원을 꼬박꼬박 타 간것으로 알려져, 사회단체와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기도 했었다.

민주당 처인구위원회에는 지난 2010년도 6.2지방선거당시 여성 비례후보자만 등록을 하여 남자번호인 2번이 없어, 여성후보자 3번인 장정순씨가 자동 승계하게 되었다,
장정순 의원은 1963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용인시 새마을회와 새마을 부녀회 이사 및 수지구 청소년지도 협의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수지구 풍덕천1동 체육회장을 맡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장 의원은 “의원직 승계로 인하여 짧은 임기이지만 다른 분들의 2배, 3배로 부지런히 뛰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일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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